[드라마 SCENE] ‘여름아 부탁해’ 이채영 “아이 가졌다” 이영은에게 고백
입력 2019. 06.24. 21:03:58
[더셀럽 전예슬 기자] ‘여름아 부탁해’ 배우 이채영이 임신 중인 사실을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에서는 한준호(김사권 분)의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하는 주상미(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준호가 가족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상미는 왕금희(이영은 분)에게 전화해 만나자고 했다. 한걸음에 달려간 왕금희는 그와 대화를 하던 중 뺨을 세게 내려쳤다.

하지만 주상미는 “한준호 씨를 가질 수 있으면 이 정도도 받아줄 수 있다”라고 도발했다. 한 번 더 그의 뺨을 때리려 하자 왕금희의 손목을 잡았다.

왕금희는 “더 이상 내 남편 주변에 알짱거리지 마라. 내 남편이 그러더라. 한 순간의 실수였다고. 그러니 용서해 달라고. 우린 13년 간 큰소리 한 번 안내고 살아온 부부다. 그 누구보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강한 부부였다. 알아 듣냐”라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주상미는 “그래서 더 충격이 큰 건 아니냐. 13년 동안 한 번도 깨진 적 없는 믿음과 신뢰, 공든 탑 무너지듯 무너진 거 아니냐”라고 말해 정곡을 찔렀다.

왕금희는 “네가 가진 돈과 명예에도 (한준호는)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데도 이렇게까지 매달리는 네가 이해가 안 된다”라면서 “그러고 보니 넌 고등학교 때부터 그랬다. 항상 내가 가진 걸 부러워했고 내가 가진 걸 빼앗아야 직성이 풀렸지 않나. 모든 걸 가진 애가 왜 나같이 평범한 아이를 부러워하나 한동안 이해가 안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넌 네가 가진 것에 대해 절대 만족 못하는 애다. 네가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는 애다. 그래서 넌 결핍감에 불행한 거다. 절대 그럴 일 없겠지만 내 남편을 가진다고 해도 잠깐은 좋을지 몰라도 결국은 불행해질 게 뻔하다”라고 덧붙였다.

주상미가 “착각은 자유라지만 착각치곤 심하다”라고 비아냥거리자 왕금희는 “내 생각이 착각이라면 내 남편한테서 깨끗이 떨어져라. 그럼 내 생각 착각으로 인정해주겠다”라고 했다.

이에 주상미는 한준호의 아이를 가졌다고 밝혀 앞으로 전개에 폭풍이 몰려올 것을 예고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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