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 성접대 의혹’ 조로우, 누구? #인터폴 수배 #재력가 #미란다커 #2600억 요트
- 입력 2019. 06.25. 09:37:30
- [더셀럽 전지예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24일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YG 전 대표인 양현석이 조로우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스트레이트’ 측은 양 전 대표가 동남아시아 사업 관련 투자를 받기 위해 재력가인 조로우와 만났고 강남 유흥업소 여성들을 조로우 접대 자리에 불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로우는 나지브 라자크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최측근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관리한 인물이다. 그는 국영투자기업 1MDB를 통해 45억 달러(약 5조 3000억 원)이 넘는 나랏돈을 횡령한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됐다.
이어 조로우는 미국에서 고급 부동산과 미술품 등을 사들이는 등 6개월 동안 1000억 원을 쓰는 방법 등으로 비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출신 모델인 미란다 커의 전 남자친구이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친구 인 조로우는 두 사람에게 수십 억 상당의 보석과 미술품 등을 선물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국영투자기업의 비자금 스캔들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조 로우의 재산이 불법 자금으로 드러났다. 이에 미국과 말레이시아 사법 당국은 조 로우의 재산을 압류했고 디카프리오는 조로우에게 선물 받은 피카소 미술품 등을, 미란다 커는 조 로우부터 받은 91억 상당의 보석을 반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 하면 '스트레이트' 측은 지난 2014년 조로우가 유흥업소 직원들을 단체로 유럽에 초대했고 YG 측이 유럽 원정 접대를 주선한 정황도 포착했다. 제보자의 말을 인용하면 조로우는 당시 업소 여성 10여 명을 자신의 전용 헬기에 태워 모나코 앞바다에 있는 2600억 원 상당의 조로우 소유 초호화 요트에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요트 역시 조로우가 미국과 말레이시아 사법당국에 의해 압류됐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