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해명 "남편 하하,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
입력 2019. 06.25. 17:41:43
[더셀럽 박수정 기자] 가수 별이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이후 남편 하하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해명했다.

별은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 후 불거진 남편 하하에 대한 비난의 시선에 대해 해명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별은 "누가 뭐래도 제일 소중한 사람이 내 남편이다. 때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 말씀드린요. 하동훈 씨가 술을 가끔 과하게 드시는 것 말곤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빠”라는 내용의 장문을 게재했다.

이어 "장난기 많고 철없어 보여도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이다. 제가 같이 살아보니 그렇더라. 아이들에게도 헌신적인 최고의 아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때론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다보면 표현이 과해질 때가 있다. 웃자고 주고받는 말들이었어도 들으시는 분들에 따라 불편하게 들리실 수 있다는 생각,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며 조심하겠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별, 하하 부부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별은 "임신이 체질이다. (하하가) 전날도 술을 마셨다" 등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하하의 음주에 대해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별이 해명글을 남긴 것.

별과 하하는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별은 현재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이하 별 해명 글 전문

늘 말하곤 합니다. 나는 남편 흉을 봐도 밤새도록 할 수 있고 남편 칭찬을 해도 밤새도록 할 수 있다고ㅋ 그렇게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부부에요. 우린^^

투닥 거릴 때도 있고 얄미울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없다면 그건 동화책을 펼쳐야지만 볼 수 있는 부부의 모습일걸요. 누가 뭐래도 저에게는 제일 고맙고 제일 소중한 사람이 내 남편이거든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방송이나 인터뷰를 하다 보면 제가 한 말, 제가 한 행동이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 지는 게 아니라 어떠한 단면만 보여 질 때가 있어서 때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 말씀드려요. 우리 하동훈 씨가 술을 가끔 과하게 드시는 것 말곤ㅋㅋㅋ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빠입니다ㅋ

장난기 많고 철없어 보여도 (그런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만ㅋㅋ)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이에요. 제가 같이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아이들에게도 헌신적인 최고의 아빠고요!

저 그렇게까지 속 썩으며 살고 있지 않답니다ㅋㅋㅋ그러니 염려마세요오오오오오.! 방송한번 나갈 때마다 저 속썩고 사는 줄 알고 걱정을 너무들 하셔서ㅠ 푸흐흐흐ㅎㅎ

아. 그리고 또 한 가지! 많은 사람 앞에 서는 사람은 뱉는 말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고 신중해야함을 알기에 저도 남편도 늘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답니다. 때론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다보면 표현이 과해질 때가 있어요. 웃자고 주고받는 말이었어도 들으시는 분들에 따라 불편하게 들리실수 있다는 생각.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며 조심하도록 할게요. 혹시라도 들으시며 상처받으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열분 백분이 재밌어 웃으셨어도 어느 한분에겐 웃지못하고 속상하실 이야기였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맘이 아프네요..

한참 활동하려던 찰나 덜컥 찾아온 셋째 임신 소식에 저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주변 분들과(물론 생명은 축복이고 선물이기에 축하해주셨지만^^) 기쁘면서도 내심 늘 제게 미안해하는 남편에게 좀 더 강하고 씩씩하게 보이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했던 말이...ㅠ..에고.. 이런 구구절절한 설명도 오버 일지 모르지만.. 진심은 알아주셨음 해서요.^^ 그저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부탁드려요. .

부족함 참 많은 저희인데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구요♡ 지금처럼 오순도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게요! 우리만 행복하게 잘 사는 거 말고 지켜봐주시는 분들께 이 행복.. 꼭 함께 나누고 전할 수 있는 멋진 사람들이 되도록 저희도 정말..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베프 #하동훈 #누가뭐래도사랑한다 #고마워 #그래도 #술은좀줄여 #어?어? #콱마 #ㅋㅋㅋㅋㅋㅋㅋ #잘살자여보오 #♡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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