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스택스·박환희, 아들 둘러싼 엇갈린 주장 "억지로 교회 데려가"VS "나랑 헤어지기 싫어해"
입력 2019. 06.26. 14:16:56
[더셀럽 안예랑 기자] 래퍼 빌스택스가 전 부인인 배우 박환희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나선 가운데 두 사람의 엇갈린 주장이 눈길을 끈다.

26일 빌스택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을 적시하며 자신과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박환희는 아들과 빌스택스를 언급하며 "규칙적인 면접교섭권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분들이 언제 된다고 하면 간다" "그쪽(빌스택스) 집안에서는 여자 연예인이란 본인들이 생각할 때는 'TV에 나오는 창녀'라고 생각한다" "'너가 연기자 생활을 하면 난 너랑 결혼 안 한다'고 했다" "저는 아이의 아빠, 새엄마가 되신 분에 대해 좋은 인식만 심어주고 싶다. (그들에 대한 얘기는) 함구하겠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

박환희가 자신과 가족을 언급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빌스택스는 결국 법적 대응을 했다. 빌스택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은 수용할 수 있는 발언을 넘어섰다"며 박환희의 발언을 반박했다.

그는 면접교섭권에 대해 "4년 동안 박환희가 이행하지 않았던 걸 아동심리학을 공부했던 아내가 '그러면 안 된다. 아이만 생각하라'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며 "대기조로 기다리고 있다가 오라가라 한다는 건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또 박환희가 약속했던 양육비를 보내주지 않았다고 밝히며 "4년 만에 엄마라고 보여주니 아이도 가기 싫다고 울었다. 낯설기도 하고, 아이를 만날 때마다 억지로 교회에 데려갔나보다. 그래도 좋게 말해주고, 아이를 달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환희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아이가 엄마를 만났을 때 재미있어하고 집에 가기 싫어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환희는 "'엄마가 아빠한테 얘기해서 한 시간 뒤에 간다고 하면 안 돼?'이러는데 저도 약속한 시간이 있으니까 '아빠가 안 된다고 할텐데' 그러면서 보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환희는 "만나서 교회만 데려가고 훈육만 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거기에서 스트레스를 받더라. 뛰어 놀아야 하는 아이인데 교회에서 어른들 사이에 몇 시간씩 있어야 하니까"라며 "요즘에 '엄마 교회 가는 거 너무 싫었다'고 얘기한다. 교회 안 다닌다고 하니까 '엄마 잘 했어'이런다. 요새는 만나면 헤어지려고 하지 않는다"고 더 이상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빌스택스는 "제가 바라는 건 사실이 좀 밝혀지는 거다. 본인이 피해자인 척 하는데 그것들이 밝혀지고 그래서 아들도 오해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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