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비난만 키운 반쪽짜리 사과 "성기 노출 아닌 엉덩이 노출이었다"
입력 2019. 06.26. 15:45:17
[더셀럽 이원선 기자]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간판 남자 국가대표 임효준이 동성 후배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임효준은 피해자 측에게 사과했으나, 그의 반쪽짜리 해명 및 사과는 비난만 더욱 키우고 있다.

지난 17일 임효준은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산악 훈련 도중 대표팀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벗겼다. 임효준은 장난으로 한 행동이었겠지만 여자 선수들이 함께 있던 자리에서 벌어진 일은 황대헌에겐 큰 수치심으로 다가왔다.

이에 황대헌은 성희롱을 당했다며 감독에게 알렸고 감독이 이를 대한빙상연맹에 보고했다. 결국 신치용 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강 해이를 이유로 선수단 전원을 한달 간 퇴촌시키기로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임효준 측이 해명에 나섰다. 임효준 측은 "친근함을 비롯된 장난 도중 암벽에 올라가는 황대헌을 끌어내리려다 바지가 내려가 엉덩이 절반이 노출된 것이다"라며 "바지가 벗겨진 상황이 발생했지만, 성기는 노출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바지가 벗겨진 상황만으로도 황대헌에게는 큰 수치심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임효준 측은 바지가 벗겨진 것은 맞지만 성기가 노출된 것은 아니라는 반쪽짜리 사과로 일각의 비난만 더욱 키웠다.

현재 황대헌은 수면제를 복용하고 잠을 청할 정도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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