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최종훈, 집단성폭행 혐의 부인 "합의된 관계, 정확히 기억 안 나"
입력 2019. 06.27. 12:50:32
[더셀럽 이원선 기자] 집단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이 혐의를 부인했다.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정준영의 변호인은 "정준영은 피해자와 성관계한 사실은 인정한다"라면서도 "다른 피고인과 범행을 계획한 사실이 없고 피해자가 항거불능이나 의식불명 상태가 아니었다.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 수사내용을 보면 대화 일부를 순서를 뒤바꿔 편집을 해놓고 수사관의 의견을 덧붙였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훈 변호인은 "강제 추행에 관해서는 3년 전의 일이라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베란다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껴안거나 키스한 적은 없다"라며 "특수중간간에 대해 피고인은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5일 재판부는 정준영과 최종훈의 재판을 병합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한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빅뱅 전 멤버 승리, 로이킴 에디킴 등이 함께 있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몰카 동영상 등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6년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 한 혐의도 받는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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