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이서원→ 박보검 지라시” 블러썸 엔터, 연이은 악재 어디까지
입력 2019. 06.27. 13:33:30
[더셀럽 김지영 기자]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톱스타반열에 오른 송중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박보검으로 배우 소속사 중 떠오르는 샛별이 된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의 악재는 어디까지일까. 소속 배우였던 이서원의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시작으로 손승원, 차태현 등이 물의를 빚었다. 송중기의 이혼으로 박보검까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 측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사실을 밝히며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법무법인에 입장을 전달했다.

만남부터 결혼까지 화제였던 ‘송송커플’의 갑작스런 이혼소식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여러 매체에서 단독보도가 줄지어 나왔고 단숨에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름이 오르며 화제가 됐다.

그러나 엉뚱한 곳에 불똥이 튀기 시작했다. 증권가 지라시를 중심으로 퍼진 송혜교, 송중기의 이혼원인이 지난해 송혜교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 때문이라는 것. 대중에게도 빠르게 번져간 지라시는 박보검도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게 만들었다.

결국 박보검은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이혼에 박보검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조차 불쾌하다. 박보검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박보검과 송혜교에 대한 소문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불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불편한 입장’전달은 지난해 4월이 시작이었다. 당시 소속 배우였던 이서원은 술을 마시고 동료 배우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이서원의 성추행, 흉기 협박 사건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서원의 입대를 함구한 뒤 계약 해지를 언급하며 꼬리 자르기에 급급한 모습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손승원의 무면허 음주 뺑소니 사건에도 마찬가지였다. 손승원과의 계약 종료에 대해 별다른 입장이 없었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승원의 사고가 불거지자 “10월 초 계약이 종료됐다”고 책임을 회피했다. 그러나 사고발생 직전 소속사에서 공개한 크리스마스 인사 메시지에 손승원이 등장, 이에 대해선 “1월까지가 공연이라 끝날 때까지만 이름을 유지하려고 했던 상황”이라고 둘러댔다.

이후 지난 3월에는 차태현이 김준호와 함께 수백만 원대 내기 골프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측은 “국내에서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돌려줬었다”며 “재미삼아 한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저의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나 부끄럽다”고 사죄하며 당시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에 하차했다.

큰 논란 없이 상한가를 치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언제쯤 다시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까. 남은 2019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불편한 입장’을 듣지 않기를 바라본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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