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년 만에 재개봉 ‘집으로…', 9월 추석 극장가 찾는다
- 입력 2019. 06.28. 14:54:0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집으로…’가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8년 만에 극장에서 재개봉된다.
‘집으로…’는 도시에 사는 7살 개구쟁이 상우(유승호)가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가 혼자 살고 계신 시골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생애 최초의 시련으로 여겼던 시골살이가 끝내기 싫은 인생 최고의 추억이 되는 소년 상우를 통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미술관 옆 동물원’을 연출했던 이정향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자 ‘국민남동생’ 유승호의 일약 꼬마 스타로 만든 데뷔작으로 유명하다.
재개봉을 확정하며 공개된 런칭 스틸은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한 듯 정감 어린 시골집 방 안에서 밥을 먹고 있는 김을분 할머니와 꼬마 상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손자에게 먹이려고 두 손으로 김치를 쭉 찢고 있는 외할머니와 그에는 관심 없다는 듯 즉석 햄을 퍼먹고 있는 도시 꼬마 상우의 이미지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한 장만으로도 ‘집으로…’의 뭉클한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한 가운데, 과연 할머니와 손자의 기막힌 동거는 어떻게 끝이 날 것인지 기대감을 모은다.
2002년 개봉 당시 전국민을 울리고 웃기며 400만 관객 돌파라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던 ‘집으로…’는 감동 영화 리스트에 늘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작품이다. 이번 재개봉은 추석을 앞두고 가족 관객들이 오랜만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힐링 영화로, 뜻 깊은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인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정변의 바른 예로 꼽히는 유승호의 귀여운 시절을 확인하는 것 또한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집으로…’는 오는 9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영화 '집으로…'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