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기지 않는다" 故전미선,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대중 '비탄'…7월 2일 발인 [종합]
- 입력 2019. 06.30. 08:05:02
- [더셀럽 안예랑 기자] 배우 전미선이 사망한 가운데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11시 43분경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전미선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미선은 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이미 숨져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소방본부 측은 "무호흡, 무백박, 무의식, 심정지 상태였다"며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경찰관에게 인계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CCTV를 확인한 결과 전미선의 방에 아무도 들어가지 않았다. 타살 흔적도 없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며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미선은 이날 오후 2시와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친정엄마와 2박 3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친정엄마와 2박 3일' 측 또한 비보를 전해듣고 예정됐던 2시 공연을 취소했고 오후 6시 공연부터는 이서림 배우로 캐스팅을 변경해 정상 진행했다.
전미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 또한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영화배우 겸 제작자 한지일은 SNS를 통해 "또 한 명의 동료를 지키지 못했다. 앞날이 촉망 받는 후배 배우 전미선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그동안 동료, 후배 배우들의 극단적인 선택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저미어 들 것 같이 힘들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배우 유서진은 "믿어지지 않는다. 내 롤모델이었던...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전미선을 향한 존경심과 충격을 드러냈다. 배우 권해성은 "후배들이 짓궂게 장난쳐도 소녀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셨던 선배님, 좋은 곳에서 꼭 평안하시길 빌겠습니다"고 전했다. 배우 이지훈과 윤세아도 추모 메시지를 전하며 전미선을 추모했다.
전미선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또한 전미선을 추모했고 전미선의 가족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아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