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보좌관 패션’, 트럼프 소울메이트 드레스코드 #모노크롬 #벨티드아우터
입력 2019. 06.30. 16:10:33
[더셀럽 한숙인 기자] 29일 도널드 트럼프의 방한 일정에 맞춰 내한한 이방카 트럼프가 경제인, 셀러브리티가 아닌 백악관 보좌관 신분으로 주요 행사에 참석해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방카는 격식을 갖춘 포멀룩은 이전과 같았지만 여성 경제인이 아닌 백악관 보좌관이라는 신분에 걸맞게 블랙과 화이트 모노크롬룩의 정치인다운 패션 애티튜드를 갖췄다.

이방카는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국내 경제인 대화', ‘여성역량강화 회의’에 연이어 참석하며 아버지이자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정치 조력자로서 자신의 위치를 각인했다.

두 공식일정에서 모두 벨티드 아우터를 선택해 긴장감을 유지했다. 180cm의 큰 키에 각진 어깨선의 아우터에 벨트까지 둘러 위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컬러 역시 국내 경제인 대화에서는 블랙, 여성역량 강화 회의에서 화이트로 최대한 색감을 배제해 정치인으로서 아우라를 유지하는데 신경쓴 듯한 뉘앙스를 내비쳤다.

단, 여성역량강화 회의에서는 드레이프 실루엣의 소매와 원피스 스타일의 벨티드 코트로 과하지 않은 절제된 여성미를 더해 T.P.O.를 갖추는 세련된 매너를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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