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폭스테리어 강형욱 VS 견주 ‘안락사 논란’, 혐오 논란으로 확산
입력 2019. 07.05. 07:59:14
[더셀럽 한숙인 기자] 지난 3일 SBS 뉴스를 통해 반려견이 아이를 공격하는 상황이 보도되면서 해당 반려견인 폭스테리어의 안락사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12kg의 이 폭스테리어는 35개월 된 여자아이의 허벅지를 물었고 견주의 제지에도 아이를 물고 놓지 않아 큰 흉터를 남겼다. 지난 1월에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의 성기를 무는 등 수 차례 주민을 공격한 사실 알려졌다.

사고가 이어지면서 입마개 착용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항의가 쇄도했으나 개에게 입마개를 채우지 않은 채 지하주차장을 걷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논란을 키웠다.

이에 해당 사건을 접한 '개통령'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상습적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폭스테리어를 안락사해야 한다고 주장해 ‘안락사 논란’이 연 이틀째 온라인 상에서 수그들지 않고 있다. .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서 해당 폭스테리어에 관해 안락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은 폭스테리어의 성향을 설명하면서 이번 사건의 심각성 수위를 각인했다. 그는 “만약 보호자가 없었다면 아이를 사냥했을 것 같다. 보통 제가 말하는 사냥은, 사냥의 끝은 엔딩을 친다. 죽이는 것까지. 분명 그럴 반려견이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폭스테리어 종이 사냥 본능을 지적했다. 그는 “성격이 좋고 귀엽지만 사냥성이 엄청나게 대단하다. 갑자기 흥분을 쉽게 한다. 흥분하면 잘 다운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해 심각성을 일깨웠다.

따라서 그는 안락사가 필요한 상황임을 주장했다. 그는 "제 개념에서는 견주에게서 강아지를 빼앗고 못 키우게 해야 한다. 저 개는 다른 사람이 키워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안락사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라며 안락사가 반드시 필요함을 주장했다.

강형욱은 훈육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살생을 놀이로 하는 개가 있다. 물론 어려서 교육을 잘 시켰으면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어르신(견주)이 너무 맞지 않는 견종을 키우신 거다. 강아지를 빼앗아서 저 분은 개를 못 키우게 해야 한다"고 진심어린 걱정으로 조언했다.

강형욱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해당 폭스테리어 견주는 4일 SBS 뉴스를 통해 “잘못한 것은 맞지만 특정 종을 겨냥해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게 옳은 것이냐”라며 “안락사 시킬 생각은 절대 없다”가 맞섰다.

이처럼 강형욱과 견주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8 SBS 뉴스,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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