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테리어 견주, 강형욱 훈련사 의견에 반박 “안락사 절대 NO"
입력 2019. 07.05. 11:06:49
[더셀럽 김지영 기자] 경기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3세 여아를 물어 다치게 한 폭스테리어의 견주가 강형욱 훈련사의 말을 반박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견주 A씨는 개를 경기도의 한 훈련소에 맡기며 “개를 안락사시킬 생각은 절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할 계획이고 만약에 이사를 하지 않으면 훈련소에 개를 둘 것”이라며 “내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특정 종을 겨냥해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게 옳은 것이냐”고 반박했다.

지난 3일 강형욱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발생한 사고를 알게 되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강아지를 견주로부터 빼앗고 해당 견주는 개를 못 키우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개가 과거에도 다른 아이를 물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강형욱은 “이 개는 아마 다른 사람이 키워도 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서 안락사하는 게 옳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부모님과 자녀, 친구가 무방비하게 개에게 물렸다고 생각해보면 안락사가 잔인하다고 말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오후 5시 10분경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A씨는 자신이 키우는 폭스테리어의 관리를 소홀히 해 35개월 된 여자아이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과실치상)를 받고 있다.

A씨는 “개가 너무 오랫동안 입마개를 차고 있으니 불쌍해서 입마개를 풀어줬다”며 “사람이 없는 지하 1층 공간에서 입마개를 풀었는데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또한 이 폭스테리어에 물린 또 다른 피해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개는 지난 1월 9일에도 등교 중이던 B군의 중요 부위를 물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건 피해자의 부모를 상대로 조사를 마쳤다”며 “주민들을 상대로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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