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불매 운동 확산…중소상인 일본 제품 판매 중지 선언
- 입력 2019. 07.05. 13:00:17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중소상인들이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했다.
5일 오전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제품 판매중지 선언을 했다.
마트협회, 현의접협회, 골프존사업장, 서울시상인연합회 등 각 단체 대표자들 중심으로 약 20명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과거사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대신 무역보복에 나선 일본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김성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공동회장은 "오늘부터 전국 자영업자들이 모든 일본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아베정권과 일본 정부가 각성하고 무역 보복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일본제품에 대한 무기한 판매 중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일본 정부는 지지율이 떨어질 때마다 대한민국을 때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지금도 일본의 식민지인 줄 아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2018년 10월 대법원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 일본 기업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일본 정부는 해당 판결에 대해 배상 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체결 당시 한국 측에 제공된 5억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을 통해 모두 해결해왔다며 반발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나서며 보복성 조치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