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혐의’ 김성준 앵커, SBS 퇴사 “최근 사직서 제출”
입력 2019. 07.08. 10:51:39
[더셀럽 김지영 기자] 여성 몰카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SBS 김성준 앵커가 SBS를 퇴사했다.

SBS는 8일 “김성준 논설위원이 회사에 최근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됐다”며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후임 DJ나 프로그램 폐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성준은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경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준의 범행은 이를 목격한 시민이 여성에게 사진이 찍혔다는 것을 알리면서 덜미가 잡혔다. 김성준은 현행범으로 체포돼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김성준은 평일 오후 2시 20분 방송되는 SBS 라디오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맡고 있으나 체포된 직후인 4~5일 방송은 진행하지 않았다. 당시 제작진은 “김성준 앵커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재익 PD가 대신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김성준은 1991년 SBS에 입사한 후 보도국 기자를 거쳐 보도국 앵커, 보도본부장을 맡았다. 2011년~2014년, 2016년 말부터 2017년 5월까지 ‘SBS 8뉴스’ 메인 앵커로 활약했다. 이후 2017년 8월부터는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재직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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