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요청글 빗발치기를"…'검법남녀2' 제작진과 배우들의 큰 그림[종합]
입력 2019. 07.08. 17:36:54
[더셀럽 박수정 기자]"'검법남녀' 시즌3 제작됐으면 좋겠다는 요청글 빗발쳤으면 좋겠어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경영센터 2층 M라운지에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노도철 PD,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강승현, 노민우가 참석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범죄는 진화했고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의(오만석)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드라마.

지난 6월 3일 첫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는 MBC 최초의 시즌제 드라마로 자체 최고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를 기록하는 등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노도철 PD는 "시즌1때도 기자간담회를 했었는데, 좋았던 기억을 갖고 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직 완벽한 시즌드라마라고는 말씀 못하겠지만 열심히 만들고 있다. 저도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만들어가고 있다"며 "대박이 날 정도로 높은 시청률이 나올거라는 생각 안했다. 우리 드라마를 좋아하는 팬층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은 있었다. 어느 순간 보니 1등을 하고 있더라. 기분 좋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시즌1, 시즌2의 주역 정재영은 "시청자 분들 덕분이다.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게 배우로서 드라마에 참여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 감사드린다.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시청률을 떠나서 좋은 작품으로 '검법남녀'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검법남녀' 시즌1 다시보기가 무료에서 유료로 바꼈더라. 그걸 보면서 인기를 실감했다. 끝까지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층 더 성장한 은솔 역으로 극을 이끌고 있는 정유미는 "시즌1를 사랑해준 애청자분들의 힘이 컸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시간대에 변화라던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도 고민이 됐는데 너무 많이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책임감 느끼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검사 도지한 역의 오만석은 "시청률이 잘 나와서 너무 기쁘고 보람도 느낀다. 보통 드라마가 잘 안될 때 시청률이 적게 나올때는 드라마 출연하고 있는데도 잘 모를 때가 있다. '검법남녀2' 출연 후에는 '잘 보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듣는 거 보면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신다는 걸 느낀다. 해외 있는 친구분들도 연락이 온다. 해외에서도 인터넷으로 보는 것 같더라. '검법남녀'가 인기가 있다는 걸 실감하면서 기분이 좋더라"라며 활짝 웃었다.

이어 오만석은 "도지한으로 살 때 기분 좋고 편하다. 저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즐겁고 행복하다. 그런 부분을 시청자분들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시즌3은 가야하고, 갈거라고 믿는다. 시간도 비워놓을 거다"라고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즌2의 핵심 인물인 이중인격 캐릭터 닥터K(정철 역)로 열연중인 노민우는 "처음에는 시나리오를 받고 대본을 받았을 때 사실은 부담이 많이 컸다. 감독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중인격과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수많은 작품 속의 이중인격과 그 중간선을 찾기 위해 노력을 했다. 이 작품에 임하기 전에 지금까지 수 많은 작품에서 등장했던 사이코패스, 살인자들을 봤다. 매일 3~4편씩 보면서 연구를 했던 것 같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 감독님께서 좋은 장면들을 위해서 많이 괴롭혀주셔서 감정 몰입을 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연기를 지도를 해주셔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회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닥터K의 숨겨진 과거가 나온다. 앞으로 더 활발하게 활보하면서 다닐 예정이다. 닥터K와 정철이 서로 대화하는 신도 나온다. 그 부분을 보시면 재밌을 거다"라고 귀띔했다.

다채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비롯해 속도감 있는 전개와 대본부터 기획까지 참여하며 크리에이터의 역할로 시즌제를 끌어가는 노도철 감독만의 감각적인 연출과 정재영·정유미·오만석을 필두로 배우들의 호연이 '검법남녀2'의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검법남녀'가 시즌2까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정재영은 "단발성으로 끝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포맷이다. 구성자체가 일단 너무 새로웠다. 한국에서 선보인 일반 장르물하고는 달랐다. 국과수와 검사들이 공조한다는 것과 독특했고 결말이 단순히 권선징악이 아니라는 점도 좋았다. 그리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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