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배, 日 화장품 홍보 논란 “이벤트 종료+영상 내리기로…죄송”
입력 2019. 07.09. 10:40:42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인기 유튜버 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일본 브랜드 화장품을 홍보해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했다.

이사배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뜨거운 햇볕에도 끄떡없는 워터프루프 바캉스 주근깨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화장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상황에 맞지 않는 영상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이사배는 8일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OOO 광고와 이벤트 진행에 대해 실망하시고 불쾌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라며 “오래 사용해온 OOO 제품과 워터프루프 스토리가 잘 맞아 PPL 콜라보를 진행했으나 현재 이슈와 맞물려 해당 제품을 프로모션하는 것은 질책의 말씀처럼 적절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중하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며 해당 이벤트를 종료하고 영상을 내리기로 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해 보다 빠르게 처리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다. 이런 일이 다시 없도록 더욱 신중으로 기하도록 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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