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호석, 차오름 폭행 혐의 인정…"술자리에서 욕하고 반말, 감정 쌓였었다"
- 입력 2019. 07.09. 12:57:58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혐의를 인정했다.
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 심리로 양 씨의 첫 공판 기일이 열렸다.
이날 양 씨 측은 "차 씨가 술집 여종업원에게 과하고 무례하게 굴었다.먼저 술자리에서 욕을 하고 나에게 반말을 한 것이 폭행의 원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10년 동안 밥을 사주고 재워줬던 차 씨가 1~2년 멀어진 사이 몸에 문신을 하고 깡패들과 어울려 속상했다고 말했다. 또 차씨가 자신에게 이사비용을 받아간 뒤 이사를 하지 않은 문제로 감정이 쌓여 있었다고 말했다.
양 씨 측은 "10년 된 형에게 '더 해보라'면서 덤벼들어서 만약 때리지 않았다면 내가 동생에게 맞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혐의를 인정한 양 씨 측은 "감정 때문인지, 금액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아직 차 씨와 합의를 보지 못했다"며 합의할 시간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편 양 씨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술집에서 말다툼을 하던 차 씨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