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투약’ 로버트할리, 불구속 기소…혐의 대부분 인정
- 입력 2019. 07.09. 17:13:23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방송인 로버트할리(한국명 하일)이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김재호 부장검사)는 9일 로버트할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버트할리를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로버트할리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할리는 지난 4월 인터넷상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비대면 구매)’으로 필로폰 1g을 구매해 자신의 서울 집에서 외국인 지인 A씨와 함께 투약하고 이후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로버트할리가 판매책의 계좌에 70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시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로버트할리의 자택에서는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를 발견, 압수했다.
경찰에 체포된 로버트할리는 소변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자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방송 관련 업무 스트레스가 많아 마약에 손을 댔다”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로버트할리의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이 청구한 영장이 기각되면서 로버트할리는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아왔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