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문복 그룹’ 리미트리스, 중독성 강한 ‘몽환극’으로 당찬 가요계 데뷔 [종합]
- 입력 2019. 07.09. 17:28:41
- [더셀럽 전지예 기자] 그룹 리미트리스가 몽환적이고 중독성 강한 ‘몽환극’으로 약 2년의 준비 끝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많은 것을 준비한만큼 리미트리스 멤버들은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는 그룹 리미트리스의 데뷔앨범 ‘몽환극’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그룹 리미트리스는 ‘슈퍼스타K2’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장문복을 포함해 ‘프듀2’에 함께 출연했던 에이엠, 윤희석 그리고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한 레이찬까지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앞서 여러 서바이벌로 얼굴을 알린 네 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리미트리스는 약 2년간의 기다림 끝에 가요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그룹이다.
이날 에이엠은 “그동안 기다려왔던 데뷔다. 컨디션을 좋게 하기 위해 컨디션 조절을 이틀 전부터 했다. 연습시간을 아침으로 앞당겨서 하면서 컨디션을 맞췄다”라고 데뷔 쇼케이스 준비에 기울인 노력을 밝혔다.
이어 윤희석은 “모든 게 처음이다 보니까 너무 어색하다. 이 쇼케이스를 준비하면서 많은 연습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느낌이 들었고 열심히 하겠다. 긴장도 되고 춤이 격정적이다보니까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장문복은 “너무나 색다른 기분이 든다. 무대에 있을 때 즐기려고 하는 편이어서 긴장은 많이 안 됐는데 설렘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오늘부터 시작해서 건강하게 활동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레이찬은 “8년이라는 시간동안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적 많은데 데뷔를 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데뷔가 전부가 아닌 더욱 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에이엠은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연습을 함께 했다. 서로 너무나도 힘든 것을 버텨왔고 서로에 대해서 잘 알게 됐다. 이렇게 네 명이서 저희의 이름을 얘기할 수 있고 단체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열심히 하는 팀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엠은 “저희가 만난 지 2년 됐고 1년 동안 숙소생활을 하면서 연습했다.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사람다운 성격,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것, 자신보다 멤버들을 챙겨주는 것을 각인했다. 항상 거실에 앉아서 대화를 많이 한다”라고 팀워크에 대해 전했다.
장문복은 “저희 숙소를 보면 늘 재미있다. 워낙 서로를 잘 알다보니까 텔레파시가 잘 통한다. 제가 고마운 게 되게 크다. 단체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다. 맏형인데도 불구하고 동생들이 더 형처럼 대해주고 이끌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데뷔곡 ‘몽환극’은 이들의 꿈이고 환상이던 ‘데뷔’라는 시작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이며 꿈이라는 헤어 나올 수 없는 환상 속으로 더 깊이 빠져 들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미트리스 팀명에 관해 에이엠 “한계가 없다는 뜻이다. 향후에 활동하고 성장하는 데 한계가 없다는 점에서 그렇게 결정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우스풍의 댄스곡 여름의 느낌을 살려서 시원한 느낌과 몽환적인 느낌을 살렸다. 데뷔의 시작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이고 저희의 꿈 속으로 빠져들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것을 담았다”라고 데뷔곡에 대해 설명했다.
‘몽환극’의 킬링 안무로는 ‘비상구춤’과 ‘라이드춤’이 있다. 윤희석은 “사실 ‘라이드춤’은 안무가 분이 말씀하신 춤명이고 앞으로 팬 분들께서 정해주시는 걸로 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몽환극’의 안무에 관해 에이엠은 “안무 선생님이 너무 힘들겠다고 하시면서 바꾸자고 하셨다. 그러나 저희는 매 순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고 이번 무대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안무를 세게 하고 싶다고 부탁드렸다”라고 어려운 안무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리미트리스만의 차별성에 관해 에이엠은 “저희는 무대 위와 밑이 다르다. 무대 위에서는 각자만의 캐릭터가 뚜렷하다. 무대에서 더 잘 보여드릴 수 있고 진지하고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무대 밑에서는 장난꾸러기다. 무대 위에선 진지하지만 아래에서는 재미난 팀이다”라고 말했다.
리미트리스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직접 선보이는 멤버들로 구성됐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관해 에이엠은 “저희가 앞으로 어떤 느낌의 팀이 될지는 아직은 잘은 모르겠다. 이전에 ‘겁 먹지마’에서는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었는데 팀의 데뷔 앨범은 참여하지 않았던 이유가 저희의 팀을 대중 분들이 어떻게 보시는지 시선을 알고 싶었다. 지금도 저희 팀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따로 작곡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곡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고 어떤 방향성을 보여드릴지 모르겠지만 대중 분들께 열심히 한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장문복 그룹’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리미트리스에 관해 장문복은 “리미트리스라는 그룹을 장문복 그룹이라고 많이 얘기해주시는데 아무래도 다른 멤버들보다 제가 대중 분들께 방송이나 음악을 보여드려서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 같다. 하지만 리미트리스라는 팀 안에서는 저 이외에도 많은 끼가 있는 친구들이 있다. 어쩌면 저 이상으로 좋은 에너지를 가진 친구들이어서 앞으로는 ‘제1의 리미트리스’로 불리고 싶은 마음도 든다”라고 말했다.
최근 모친상을 당한 장문복은 “어머니께서 암 투병을 하셨다. 어머니께서 생전에 부탁을 하셨다. 마지막 유언처럼 말씀하셨는데 팀으로 정식 데뷔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셨다. 앞으로 활동에 너무 신경 쓰이고 지장을 줄까봐 어머니께서 병을 숨기셨다. 그리고 모친상을 외부에 알리기를 부담스러워하셔서 저에게만 살짝 말씀을 하셨다. 어머니의 뜻에 따라 저희들이 빠르게 데뷔 준비를 하게 되었다. 지난해 개인 활동 이후에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어머니께서 제가 무대에 서는 모습을 원하시고 응원해주셨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에이엠은 “정말로 열심히 하다보면 제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그렇듯 꿈이라는 것을 크게 갖지 않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가 꿈이다. 꿋꿋하게 열심히 한다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망했다.
레이찬은 “리더 에이엠과 똑같은 의견인데 열심히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모든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문복은 “대중 분들이 리미트리스와 장문복을 봤을 때 저 가수 정말 멋있는 가수였다고 기억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꿈에 대해 전했다.
윤희석은 “사실 저희 넷이 돈독한 이유도 같은 꿈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무대에서 같이 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열심히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 꿈이다”라며 마무리했다.
리미트리스의 데뷔 싱글 ‘몽환극’은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