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차금옥 “물놀이 후 귀가길서 교통사고… 3년간 병원신세”
입력 2019. 07.10. 08:14:54
[더셀럽 김지영 기자] ‘인간극장’에서 차금옥 씨가 사고가 나게 된 과정을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오, 상숙 너는 내 운명’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차금옥 씨는 “어렸을 때 늦은 밤에 영화를 보고 막차를 타고 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것 같다. 나도 깨어나서 들은 얘기”라고 아팠던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다.

이어 “차가 세게 부딪혀서 죽은 줄 알았는데 가서 보니까 숨을 쉬고 있었다고 했다. 버스가 못 다니게 길을 막아 놓고 거기 있던 안내양이 나를 구조해 준 것”이라며 “그 사고로 3년 동안 병원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차금옥 씨는 “깨어났을 때는 사람도 몰라보고 산송장이었다. 기억도 없고. 세월이 가니까 조금씩 나아졌다”고 했다.

그는 “병원에서 나왔을 때도 내 발로 걸어 다니지도 못했다. 천장 쳐다보고 '나도 걸어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소원이었다. '내가 걸어만 다닌다면 더 바랄 것이 있는가' 하면서. 내가 걸어만 다닐 수 있다면 나 같은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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