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오현오 “어머니 찾고파… 못 찾더라도 살아계셨으면”
- 입력 2019. 07.10. 08:44:51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오현오가 낳아준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현오, 문채윤, 젠틀맨, 홍시, 조기흠, 설운도 등이 출연했다.
오현오는 “어머니를 찾고 싶다”고 말문을 연 뒤 “저는 1966년 3월 15일에 태어났다. 네 살이 되기 전에 어머니와 헤어졌다. 왜 어머니와 헤어졌는지도 모르겠고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어렴풋하게 남은 기억은 물 위에 계란 노른자를 풀고 설탕 타서 먹였던 기억이 있다”며 “어머니는 미혼모로 저를 낳으셨고 아버지는 군대에 가셨다. 어머님은 떠나셨고 저는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아버지도 새롭게 결혼을 하셨다”고 했다.
그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랐지만 엄마라는 단어가 늘 그리웠고 긴 세월을 울며 자랐다. 엄마가 보고 싶다. 아버지를 마음껏 부르며 행복하게 사는 친구들이 부러웠다”고 고백했으며 “어머니가 미울 때가 많았고 원망도 많았지만 원망은 그리움으로 바뀌었다. 고생을 많이 했다. 일용직 노동자 지금은 병원에서 밤에는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현오는 “주변에선 왜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를 찾으려하냐고 한다.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한 번만이라도 꼭 보고 싶다. 만나면 함께 손을 잡고 걷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고 “저의 본명은 오광식이다. 만나지 못하더라도 어머니께서 건강하게 살아계셨으면 좋겠다. 이 방송을 보고 계신다면 연락 달라.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