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은 김혜수 아닌 당사자가"…김혜수, 母 '빚투' 논란 단호한 대응 [종합]
입력 2019. 07.10. 13:18:10
[더셀럽 안예랑 기자] 배우 김혜수가 모친의 채무 의혹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모친의 채무와 관련이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혜수의 모친이 지인들에게 사업을 이유로 13억을 빌린 뒤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뉴스쇼'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김혜수의 모친은 경기도 양평 땅에 타운 하우스를 짓는다며 지인 7~8명에게 13억 상당의 거금을 빌렸다. 그 중에는 국회 상임 위원장을 지낸 여당 국회 의원 등의 명망가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타운 하우스 개발 사업이 자금난에 막혀 수포로 돌아갔고 이후 몇 년째 김혜수의 모친은 채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뉴스쇼' 측은 돈을 빌려준 이들이 김혜수라는 이름을 믿고 김혜수의 모친에게 돈을 빌려줬으며 김혜수 모친 또한 "김혜수 엄마라니까 빌려줬겠죠"라며 김혜수의 이름이 채무 관계에 영향을 끼쳤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의혹이 계속되자 김혜수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지평 박성철 변호사를 통해 모친의 채무 관계와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박 변호사는 김혜수가 오랜 기간 이어져온 어머니의 금전 문제로 인해 8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연락이 단절된 상황임을 전했다. 이어 "김혜수와 연락을 단절한 어머니가 가족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 또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며 "어머니가 하는 일에 개입한 사실도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다"고 단호하게 밝히며 "어머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도 알 수 없었던 김혜수가 어머니를 대신하여 법적 책임을 질 근거는 없다고 확인된다. 어머니가 한 일 때문에 소송을 당하기도 했으나 김혜수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 되기도 했다"고 모친 논란에 선을 그었다.

박 변호사는 "김혜수는 이번 일에 대해서 사실 관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마지막까지 합당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향후 본인의 명의를 도용하여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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