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환 성추문 여파"…'조선생존기' VOD도 결국 삭제
- 입력 2019. 07.10. 17:46:42
- [더셀럽 박수정 기자]주연 배우 강지환의 성추문 여파로 무기한 방송을 중단한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 측이 다시보기 VOD를 모두 삭제했다.
10일 오후 '조선생존기' 공식 홈페이지에는 모든 회차의 VOD가 삭제 됐으며, 푹(POOQ) 등 VOD 서비스 사이트도 마찬가지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9일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강지환은 A 씨와 B 씨 등 소속사 여직원 2명과 회식 후 자택에서 2차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이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가운데 '조선생존기' 측이 금주 휴방을 결정했다. TV조선 관계자 측은 "이번주 에정된 '조선생존기'를 휴방하고 예정된 재방송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방영권만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방송 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지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최근 불거진 일에 대해 당사에서도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도 조심스럽다"면서 "또한 피해자 역시 함께 일하던 스태프이자 일원이기 때문에 두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섣불리 입장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