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정해인, 손 놓으려는 한지민에 “우리 버리지 마”
입력 2019. 07.10. 21:30:54
[더셀럽 김지영 기자] ‘봄밤’에서 정해인이 한지민을 붙잡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 이정인(한지민)은 유지호(정해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유지호의 과거 일이 자꾸 떠올라 괴로워했다.

이정인은 유지호에 “사랑한다. 이렇게 사랑하면 되는 건줄 알았다. 전부 이해하고 덮어줄 수 있다고 생각, 아니 생각도 안했다. 그냥 저절로 되는 건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지호 씨의 과거가 이렇게 잠깐 튀어나오는데도 철렁한다. 꼭 외면하려던 것을 맞닥뜨린 것처럼. 그래서 알았다. 내 마음이 아직 모자라다는 것을. 어떤 상황이던 내 부족함을 들키게 되면 우선 피하고 싶지 않나. 지금 내가 딱 그렇다. 내 자신을 좀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고백했다.

이정인은 “넘어가줄 법 한데 이걸 이해 못하나 싶겠지만 미안하다. 다른 때엔 밥 먹듯 하던 거짓말도 안 나온다. 쿨한 척 속이기도 싫다. 나한테 그러기도 싫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유지호는 “맞다. 속이기도 하면서 살았다. 지난 것에 대한 미련이 아니라 두려움이 남아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정인은 유지호에 “마음 이해 못한다는 게 아니다”고 그를 공감하려 하자 유지호는 “그럼 내가 어떤 심정인지도 알겠고 어떤 말을 하고 싶다는 것도 알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유정인의 이름을 한 번 부르곤 “맨 정신에 정확하게 다시 말하겠다. 우리 버리지 마”라고 애절하게 부탁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BC '봄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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