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소고기 타코·오븐치킨·가수기매운탕 등 여름 캠핑밥상 공개
입력 2019. 07.11. 16:30:30
[더셀럽 전예슬 기자] 시원한 바람을 벗 삼아 즐기는 여름 캠핑 밥상이 공개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집나가면 고생, 그래도 밥은 맛있다-여름캠핑 밥상’ 부제로 꾸며진다.

연애 시절부터 4년 동안 캠핑을 다닌 이형준, 안미진 부부는 전국의 아름다운 명소를 따라 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은 평소에 아끼는 캠핑 장소, 평창 흥정계곡으로 가서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이번 캠핑에서 형준 씨는 쯔란을 넣은 소고기가 들어간 타코, 화목 난로에 구운 오븐치킨, 주물냄비에 끓인 김치찜까지 만들어 먹을 예정. 캠핑을 다니며 삶의 휴식을 찾는 형준 씨 부부의 알콩달콩한 캠핑 밥상을 맛보러 가보자.

구수한 멜로디가 들리는 차 안, 그 안에는 두 딸과 어머니가 함께 타고 있다. 우연히 노래방에서 알게 된 엄마의 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게 막내딸 이정진 씨는 캠핑카를 샀다. 이렇게 시작된 모녀의 캠핑이 벌써 3년째다.

아홉 남매를 키우기 위해 배일엽 할머니가 일했던 생업의 터전은 바닷가다. 하지만 생업의 수단이기에 맛보기 힘든 식재료였다. 해산물이 비교적 팔리지 않은 여름에야 구경할 수 있었는데, 이 때 삶은 굴로 피굴을 종종 만들어 먹었다. 가족 모두가 맛있게 먹은 할머니의 음식인 말린생선찜. 과거 배고픈 시절을 함께한 밀가루개떡까지 웃음이 끊이질 않는 세 모녀의 여행길에 차려진 추억 한 그릇을 맛보러 가보자.

강원도 정선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곧 일상의 풍경인 덕우 마을이 있다. 정선 토속 음식에 콩가루와 밀가루를 섞은 칼국수로 만든 가수기가 있다. 가수기면을 매운탕에 넣어 가수기매운탕을 만든다. 청갓과 메밀반죽으로 만든 갓 반대기도 마을에서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 이 곳 마을에서는 송편에 특별한 소를 넣는다는데 바로 볶은 나물이다. 썩힌 감자로 가루를 내 반죽을 하고 그 안에 나물소를 넣어 빚은 나물감자송편까지 가족처럼 지내는 마을 사람들이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나누는 소풍 밥상을 맛보러 가보자.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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