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베트남 아내 폭행남, 외국인 여성에게만 막말·욕 수차례
- 입력 2019. 07.12. 20:55:0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베트남 아내를 폭행해 충격을 빠트린 남성을 폭로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베트남 아내 폭행 사건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파헤친다.
지난 6일,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SNS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가 인터넷을 발칵 뒤집었다. 수천 회 이상 공유되며 퍼져나간 영상은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남편이 베트남 여성 아내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었다. 거친 욕설과 함께 아내의 얼굴과 옆구리 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가격하고 발길질하던 남자. 게다가 남자의 폭행은 두 살배기 아이가 울부짖는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현재 폭력을 행사한 남편은 구속되었고, 심한 폭행으로 늑골이 부러져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피해 여성은 쉼터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에 들어와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간 동안 수도 없이 폭행을 당하며 살아왔다는 베트남 아내. 한국말이 서툴러 경찰 신고를 할 수도 없었을 뿐 아니라 그녀에게는 남편의 폭행을 참고 지낸 말 못 할 사정이 있었다.
취재 도중 우리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웃들에게는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다는 남자. 하지만 근처 마트나 편의점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들에게는 막말과 욕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구속 소식이 뉴스에 나왔을 때 TV를 보던 외국인 여성들이 모두 박수 쳤다고 하는데, 이토록 무자비한 폭행을 일삼은 남자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