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동물농장’ 빈집의 아롱·아순, 주인 이옥규 씨의 사정은?
- 입력 2019. 07.14. 10:30:06
- [더셀럽 김지영 기자] ‘TV 동물농장’에서 아롱이와 아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아롱이 아순이의 주인 이옥규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빈집에서 집을 지키고 있는 아롱이와 아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민들은 빈집을 방문해 끼니를 챙겨주고 산책과 대소변을 치워줬다.
아롱이와 아순이를 두고 입원을 하게 된 이옥규 씨는 “암이랑 풍이랑 같이 왔다. 몸이 이상하다 해서 집에 들어오니까 쓰러졌다. 응급실에서 2~3일 있다가 깨어나서 경황이 없었다. 같이 살고 싶다. 그런데 길어야 2~3년이다. 두 번 상처주기 싫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우리 아롱이, 아순이 좀 부탁한다”며 “새 주인 찾을 때까지 잘 좀 부탁드릴게요”라며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옥규 씨는 인사도 하지 못하고 갑자기 헤어진 아롱이, 아순이를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자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 보살펴주지 못해서”고 말했으며 “아비를 잘못만나”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BS '생활의 달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