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선♥이수민, 오늘(14일) 백년가약 “2세는 축복이 오면… 잘 살게요” [종합]
- 입력 2019. 07.14. 13:45:31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선우선과 무술 감독 겸 배우 이수민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선우선과 이수민은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영화를 준비하고 액션스쿨에 다니면서 인연을 맺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선우선은 “늦게 결혼하는 만큼 예쁘게 잘 살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이수민은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식장에 서봐야 알 것 같다.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11살 연상연하커플로 이목을 사로잡았던 선우선은 “처음에는 나이 차이가 그렇게 나는지 몰랐다. 서로 느낌이 잘 맞고 소통이 잘 된다면 나이 차이는 솔직히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수민 또한 “선배로만 알고 있었고 나이는 몰랐다. 3살 많은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알고 나서도 크게 차이를 알지 못했다. 나이 때문에 거리감을 느꼈으면 이 자리(결혼)까지 못 왔을 것”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수민은 “제가 먼저 고백을 했다. 남들처럼 ‘사귀자’고 말한 게 아니라 ‘오늘부터 1일하면 어떨까’라고 소심하게 얘기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고 선우선은 “지난해 10월 11일 사귀기 시작해서 12월 24일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선우선은 결혼에 대한 주변 반응도 전했다. 그는 “축하보다는 ‘왜 결혼하냐’는 반응이 있었다. 아무래도 시대가 바뀌면서 그런 것 같다. 불편한 것도 있지만 내 옆에 짝이 있다는 것은 든든한 일이고 필요한 일인 것 같다. 결혼은 한 번은 꼭 해봐야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서로의 호칭이 ‘자기’ ‘여보’라고 밝혀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수민은 “원래 ‘자기’라고 불렀는데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여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끝에 ‘님’을 붙여 ‘여보님’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신혼의 달달함을 전했다.
이와 함께 연예계 대표 캣맘인 선우선은 현재 고양이 10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수민은 “막상 이 자리에 와보니 둘이서만 결혼하는 게 아니라 가족, 친구들도 있고 고양이 10마리까지 내가 사랑해야할 의무가 있더라. 선우선에게 ‘고양이를 줄일 마음은 없냐’고 물었는데 가족이 됐으니 전권을 맡기기로 했다. 앞으로 더 사랑하며 살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선우선은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야할 것 같다. 신랑이 자존감이 높아서 마찰이 있더라도 그 자리에서 말을 바꾼다. 행동력도 빠르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겠다. 앞으로 예쁘게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2세 계획에 대해서 이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닌 것 같다. 축복이 오면 언제든지 받아들이고 낳겠다”고 했다.
선우선 이수민 부부는 오는 8월 신혼여행을 계획 중이며 신접살림은 이수민의 직장 근처인 경기도 파주에 차릴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