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소연, 최재원에게 따끔 서열 정리 “내 밑에서 똑바로 일이나 해요”
입력 2019. 07.14. 21:02:30
[더셀럽 한숙인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소연이 최재원이 자신보다 밑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각인하며 서열을 확실하게 정리했다.

14일 방영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강미리(김소연)는 나도진(최재원)을 사무실로 불러 “출근이 꽤 늦네요. 점심시간 다 되가는데”라며 운을 땠다. 이에 나도진은 “아 그게 회장님 사모님께 호출하셔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것도 업무 아닙니까”라며 은근슬쩍 자신의 위치를 각인시키려했다.

미리는 “그럼 어머니께 전인호 부장 일이 어떻게 해결됐는지 다 듣고 오시는 길이겠네요”라고 답하자 도진은 “그런데 너무 성급하셨어요. 아니 우리한테 귀뜸이라도 해주면 좀 좋아”라며 하대하듯 말을 놨다.

이에 미리는 “앞으로 이렇게 회사 업무를 방해하신다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나도진 부장이 하는 영업을 포함한 모든 업무들, 즉 회사 돈을 움직이는 모든 일들은 제 결제를 받은 후에 진행하도록 하세요. 모든 거래처들은 제가 직접 만나 뵙고 확인 검증을 거친 후에 계약을 진행하도록 할 겁니다. 업무 시간 외에 회삿돈으로 진행되는 일들 무조건 저한테 보고하고 진행하도록 하세요”라며 앞으로 제제를 가할 것임을 명확하게 전했다.

나도진이 당혹스러워 하자 “뇌물 접대 향응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 다니는데 상사인 제가 관리를 해야죠. 그리고 회삿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며느리인 제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으름장을 놨다.

“지금 갑질하는 거냐”라며 흥분하는 도진에게 미리는 “여기 상무실입니다. 집에서는 제가 예우를 갖춰드릴 테니 회사에서는 부장님이 제게 예우를 갖춰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서열을 정리했다.

이어 “저한테 보고하기 싫으시면 한태주 상무님 보고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면 모든 결제서류들이 법무팀으로 갈 텐데 제가 조카며느리 입장에서 봐드리는 겁니다”라며 겁을 줬다.

전인숙(최명길) 라인을 탈 때가 아니라며 사회생활은 줄을 잘서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충고하자 “제 남편이 이 그룹 후계자인데 내 남편이 내가 왜 나보다 못한 당신들 뒤로 줄을 서야 돼죠? 내 자리가 한태주 바로 옆인데 앞으로 회사에서 주는 밥 더 얻어먹으실 생각이면 내 밑에서 똑 바로 일이나해요. 그럼 연금은 받아먹다 죽을 수 있으니까”라며 차갑게 충고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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