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집에 갇힌 피해 여성, 13차례 통화 시도 했다?
입력 2019. 07.15. 10:34:30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강지환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강지환 집에서 휴대전화 발신이 안 됐다”라고 반박했다.

피해 여성 측 국선변호인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14일 채널A와 인터뷰에서 “당시 (강지환) 자택에서 피해자들의 휴대전화 발신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라며 “특정 통신사만 발신이 되고 다른 통신사는 터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피해 여성은 가장 먼저 112에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또 피해 여성 중 한 명의 휴대전화에는 강지환 소속사 관계자를 포함한 지인들에게 13차례 통화를 시도한 발신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채널A는 전했다.

박 변호사는 “(강지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 측 관계자가 계속 전화하는데 왜 전화가 안 되냐고 하니까 피해자들이 전화가 안 터진다고 얘기하는 답변이 있다”라고 말했다.

사건 당일 피해자는 112등에 건 전화가 잇따라 연결이 되지 않자 개방형 와이파이를 이용해 지인에게 도와달라는 SNS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받은 지인이 대신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그동안 확보한 증거 등을 토대로 강지환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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