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갑룡 청장 “사실 관계 확인 중” YG 수사 답보 상태→주가 이틀째 하락세
- 입력 2019. 07.15. 17:30:53
- [더셀럽 한숙인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공헌한 YG엔터테인먼트 관련 수사가 진척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주가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전일대비 1350원 하락한 2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한 데 이어 15일에는 소폭이지만 350원 하락한 2만81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1100원 하락한 2만795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힘겹게 유지해온 2만8000원 선이 무너진 바 있다. 그러나 10, 11일 두 차례 각각 900원, 1250원 상승해 3만 원대에 근접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5일 서면 브리핑에서 성 접대 및 소속 가수 마약 관련 의혹 등 사건 수사 상황과 관련해 “관련자들을 상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사안인 만큼 원칙대로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라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답변을 내놔 실망감을 키웠다.
민 청장은 지난 6월 17일 YG엔터테인먼트에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당시 민 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꾸려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시간이 오래된 사안인데다가 직접적인 증거 확보에 애로가 있는 것 같다. 관계자들을 다 불러서 역으로 증거를 찾아가야 하는 수사이기 때문에 더딘 감이 없지 않지만, 계속 독려 하고 있다”라며 수사 지연 등 우려에 관해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의혹이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어선 안 된다고 독려 하고 있고, 관계자 조사라든가 사실 확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수사해야 할 사안이 나오는 대로 수사를 진척시켜 나갈 것”이라며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받을 요건이 되면 강제수사를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YG 관련 수사는 6월 17일 이후 한 달 여가 흘렀지만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어 국민들의 답답함만 키우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