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아침마당’ 김송 “강원래 병원서 ‘떠나줬으면 좋겠다’고 편지”
입력 2019. 07.16. 09:17:40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김송이 강원래가 자신에게 편지를 써줬던 일을 털어놨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송, 강원래, 아들 강선이 출연해 ‘부모가 되고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송은 “남편이 태어나서 편지를 딱 두 번 써봤다고 하더라. 그 중에 한 번이 군 복무하고 있을 때였고 다른 한 번이 병원에서 입원 중에 저한테 편지를 쓴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편지에 ‘떠나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더 읽어보니 ‘조금 있으면 떠날 텐데 더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썼다”며 “저는 감동을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김송은 결혼 후 강원래가 자신에게 힘들게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이 힘들었다. 저희 남편이 저를 힘들게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힘들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제가 문제였던 것이다. 나는 우리 남편 목숨만은 있다면 죽을 때까지 평생 손과 발이 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는데 현실을 직시하게 된 것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너무 힘들었다. 남편에게 모진 말도 많이 하고 상처 주는 말도 많이 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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