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특별 영상 공개… 재개봉 기대감↑
입력 2019. 07.16. 13:00:43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폴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 영상을 공개해 재개봉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네이버에서 최초 공개된 ‘폴의 목소리’영상은 15일 CGV아트하우스 페이스북을 통해 더 많은 팬들을 만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따스한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폴의 목소리’는 “내 이름은 폴” “이모들과 함께 살아”라며 영화에서 말을 잃었던 폴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거넨는 특별한 콘셉트로 구성돼 폴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을 준다. 폴이 부모님의 사진을 반으로 자르며 “내겐 슬픈 기억이 있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궁금증을 유발하던 영상은 그가 마담 프루스트의 집으로 찾아가면서 분위기가 유쾌하게 반전된다.

이어 “잃었던 기억이 돌아오고 있어” “나와 함께 행복을 찾으러 갈래?”라며 행복하게 웃는 폴의 모습은 다시 한 번 관객들로 하여금 마담 프루스트의 정원으로 찾아가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킨다.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정원’은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말을 잃은 채 살아가는 피아니스트 폴이 우연히 이웃인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하면서 겪게 되는 한 편의 동화 같은 기억탐구 드라마.

이 작품은 환상적인 애니메이션 ‘일루셔니스트’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실뱅 쇼메 감독의 첫 실사 영화로, 감각적이고 화려한 영상미와 발랄한 연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스토리가 돋보인다. 영화는 그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아 2014년 국내에서 1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다양성 영화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내 개봉 5주년을 기념하며 폴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가 담긴 ‘폴의 목소리’를 공개한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오는 24일 기억의 정원에서 관객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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