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저리’ 안재욱 “음주운전, 죄송스럽고 부끄러워 일 그만둘까 생각도”
입력 2019. 07.16. 15:04:14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 물의 후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는 연극 ‘미저리’(연출 황인뢰) 프레스콜이 열렸다.

안재욱은 지난 2월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5개월 만에 ‘미저리’로 복귀한 안재욱은 “많이 죄송스럽고 부끄럽다. 일을 쉴까, 그만둘까도 생각했다. 제가 연기 외에는 달리 할 줄 아는 재주가 없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좋은 모습,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해야하는데 숨어있고 피해있는 것으로만 있으면 답이 없는 것 같았다. 이르다는 질타를 받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라면서 “아무리 열심히 하고 잘한다고 해도 기회 자체가 없으면 끝이지 않나. 이번 주어진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준비를 했다. 재학시절보다 더 많이 연습을 했다”라고 전했다.

안재욱은 “자숙기간이지만 연습실에서 살았다. 이제 시작인데 공연에서 비춰지는 모습만큼이라도 좋은 모습이었으면 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미저리’는 미국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Stephen King)의 소설 ‘미저리(Misery)’를 원작으로 한다. 소설 ‘미저리’는 현대사회의 병리 현상 가운데 하나인 스토킹을 주제로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미저리’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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