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新 유닛’ 세훈&찬열, 진솔한 마음 담은 듀오로 가요계 출격 [종합]
입력 2019. 07.22. 15:58:51
[더셀럽 전지예 기자] 엑소의 세훈과 찬열이 새 유닛 ‘세훈&찬열’로 뭉쳐 힙합 장르에 도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는 그룹 엑소의 새로운 유닛 세훈&찬열의 첫 번째 미니앨범 ‘What a lif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세훈&찬열의 첫 번째 미니앨범 ‘What a life’는 엑소의 첫 듀오 조합인 세훈과 찬열의 데뷔 앨범인 만큼 두 멤버의 다채로운 음악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다. 세훈과 찬열이 앨범 전반적인 부분에 직접 참여하며 진솔한 마음을 담았다는 것에서 그룹에서의 음악과 차이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모두 즐겁게 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 ‘What a life’, 여름 휴가지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낸 가사와 청량하고 시원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 ‘있어 희미하게’, 감성적인 분위기의 힙합곡 ‘부르면 돼’ 세 곡을 선정했으며 ‘롤러코스터’ ‘몽’ ‘선’까지 수록돼 총 6곡으로 구성됐다.

이날 앨범 발매에 앞서 찬열은 “우선 정말 데뷔를 했을 때부터 굉장히 하고 싶었던 장르이기도 하고 그런 장르를 세훈이와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세훈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멤버들과의 케미가 누구와 붙어있어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세훈이랑 붙어있을 때 좋다고 생각하고 예전부터 세훈이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특색있고 매력있는 보이스라고 생각해왔다. 드디어 합을 맞춰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기쁘다. 음악을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훈은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저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찬열이 형과 앨범 작업을 하면서 가볍게 준비하지 않았다. 정말 열심히 하면서 준비에 많은 신경 쓰고 낸 앨범인만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께서 앨범 수록곡을 듣고 치유를 받거나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찬열은 모든 녹음과 프로듀싱 과정을 직접 보며 앨범에 대해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엑소 앨범을 녹음할 때는 멤버들이 바쁘니까 녹음하고 스케줄을 하러가고 했는데 이번에는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에 개인적인 여유가 있던 것 같다. 세훈이가 녹음할 때나 개코 형님이 녹음할 때 녹음실에 가서 옆에 앉아 있고 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나눴던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을 세 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세훈은 “회사에서 제안한 것이 아니라 저희가 처음에는 얘기하면서 ‘What a life’로 타이틀을 하자고 했다. 그런데 1~2주 전에 노래가 다 너무 좋아서 트리플로 해야 한다고 저희가 적극적으로 회사에 밀어붙였다”고 전했다.

찬열은 “사실 여섯 곡 모두 타이틀로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세 가지 타이틀의 성격이 각각 너무 다르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도 너무 다르다. 취향에 맞춰서 직접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What a life’에 관해 찬열은 “저희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내용적인 부분에서도 우리는 이런 삶을 살고 있다는 대화를 나누면서 작업했다. 저희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고 전달하고 싶었다. 여러분들도 힘들고 지칠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즐거워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훈은 “이 곡의 전체 미팅을 할 때 이수만 선생님께서 궁금하면 오라고 하셨다. 듣자마자 하신 말씀이 ‘너무 재밌고 너희와 어울린다’고 하셨다. SM에서는 이런 곡이 없었는데 가사도 웃기고 재밌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일화를 언급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 ‘있어 희미하게’에 대해 세훈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이다. 청량하고 시원한 멜로디의 곡이라 여름 휴가 풍경을 담았다. 들으면 시원하다는 기운을 받으실 수 있다. 더우실 때 이 노래를 들으면 에어컨보다 시원할 것”이라며 유쾌하게 설명했다.

세 번째 타이틀곡 ‘부르면 돼’에 관해 세훈은 “좋아하는 사람과 친해지고 싶고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풀은 내용이다. 후렴 부분이 중독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얘기해주셨다. 그래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찬열은 “이 곡도 완성됐을 때 가사가 위트있게 잘 담아냈고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강력하게 타이틀곡으로 밀어붙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을 힙합 장르로 선택한 것에 관해 찬열은 “둘이서 어떤 장르를 살릴 수 있을까 생각해봤을 때 힙합이라는 장르가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장르 특성상 힙합이라는 장르를 저희의 삶을 더욱 더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낼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해서 저희를 보여주는 앨범을 만들자는 취지로 선택했던 것 같다. 너무 힙합에만 국한되지 않고 열어 놓고 많이 생각하기는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으로서의 엑소와 유닛 세훈&찬열의 차이점에 대해 찬열은 “장르적인 부분도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고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멤버들의 빈자리도 느꼈다. 멤버들과 함께 곡을 채워나가다가 둘이서 끌고 나가다보니까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많았다. 그러면서 성장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너무 하고 싶었던 프로듀싱을 도전할 수 있었고 잘 된 것 같다. 세훈이도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세훈은 “엑소 앨범에는 저희가 참여는 하지만 많이 하지는 않고 다른 분들에게 받아서 쓰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 저희 앨범은 하나부터 열까지 저희가 다 참여했고 들려드리고 싶었던 음악을 담았다. 진솔한 내용과 마음이 들어갔다는 것이 가장 다른 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팬들의 어떠한 반응을 기대하는지 묻자 찬열은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선입견이라든지 본연의 저희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색안경을 끼지 않고 본연의 우리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세훈은 “처음 나오는 유닛이어서 많이 긴장도 되고 내는 앨범이 많은 분들께 어떻게 다가갈지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고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찬열은 “특색 있는 공간에서 쇼케이스를 하게 됐는데 저희가 오늘 첫 데뷔다보니까 너무 경황이 없었지만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여름이 늦게 찾아온 것 같다. 이제부터 시작된 여름을 저희 ‘What a life’와 함께 즐겁게 일하면서 열심히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인사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세훈&찬열의 데뷔 앨범은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8시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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