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강전 후 또 시계 도둑 '오명' "쓰레기는 너야"
- 입력 2019. 07.23. 09:34:21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열여덟의 순간'으로 옹성우가 첫 드라마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2일 첫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에서 최준우 역을 맡은 옹성우가 무심한 듯 덤덤한 눈빛의 열여덟 소년으로 첫 등장했다.
천봉고로 강전(강제전학) 온 첫날, 준우의 생활기록부를 보며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시 자퇴까지 할 수 있다고 말한 교감은 준우의 전학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그러자 오히려 준우는 지금 자퇴하면 안 되냐고 묻는 등 학교에 미련없는 모습을 보였다.
방과 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준우는 휘영(신승호)이 다니는 학원에 배달을 가게 되었고, 이날 손재영(최대훈) 선생의 시계가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전왔다는 이유만으로 시계를 훔친 누명을 쓰게 된 준우는 학원에서 쓰레기 봉지를 버리다가 마주친 후 유독 신경 쓰며 주위를 맴돌던 휘영을 의심했다.
그러던 중 한결(강기영)에게 준우가 훔친 것 같지만 아닐 것이라고 애써 대변해주는 휘영을 본 준우는 "왜 아닌척해? 너잖아. 네가 훔쳤잖아. 내가 모르는 줄 알았어?"라며 휘영에게 물었다. 이에 휘영이 준우에게 쓰레기라며 쏘아붙이자 준우는 "쓰레기는 너 아니야?"라며 지지 않고 답해 앞으로 둘 사이의 묘한 신경전이 일었다.
한편, 준우와 유수빈(김향기)의 첫 만남과 풋풋한 우연이 이어지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수빈의 엄마 차에 치일뻔한 준우에게 다친 데 없는 지 물어보며 따뜻하게 다가 온 수빈이 한 반에서 재회하게 된 것.
학교에 관심이 없는 듯한 무심한 준우의 모습이 신경 쓰였던 수빈은 준우의 교복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표를 떼어 내며 "전학생, 너 귀신? 무슨 애가 색깔이 없어. 분하지 않아? 존재감 없이 사는 거?"라고 말하며 이름표를 던져버렸다. 존재감 따위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준우에게 있어 또 다른 열여덟의 순간이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오랜 시간 감독님과 의논해가며 '최준우'라는 캐릭터를 심도있게 준비했다'고 밝힌 옹성우가 어떻게 외로운 열여덟 소년으로 연기 변신을 그려낼 지 궁금하다. '열여덟 순간'은 첫방송이후 동시간대 화제를 모으며 아직 베일에 가려진 준우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됐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2회는 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