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보좌관’ 김동준 “극 초반 재킷 벗지 않는 한도경, 이유는”
입력 2019. 07.23. 15:43:11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김동준이 드라마 ‘보좌관’ 속 인턴 한도경의 스타일을 밝혔다.

김동준은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더셀럽과 만나 최근 종영한 종합편성드라마 JTBC ‘보좌관- 세상을 움직인 사람들’(이하 ‘보좌관’)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김동준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보좌관’에서 송희섭(김갑수) 의원실 인턴 한도경으로 분했다. 어리바리해 보이지만 총기 넘치는 눈빛, 할 말은 할 줄 아는 강단으로 열의 넘치는 사회초년생을 표현했다.

김동준은 한도경을 표현하기 위해 의상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과 사전 리딩을 많이 했었는데 그때마다 옷을 몇 벌을 가져갔었다. 친형이랑 같이 사는데 형 옷을 보여주고 ‘도경이 같을까요?’라고 물어보기도 했었다”고 회상했다.

극 중 한도경의 스타일이 품이 컸던 이유에 대해서도 “도경이는 세탁소에서 내 옷이 아닌 것을 입어서”라고 설명했으며 “사소한 부분에서도 신경을 많이 썼다. 한도경은 옷을 훔쳐 입었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한 극 초반 재킷을 벗지 않고 단정하게 있는 있었던 이유에 “처음 입사했을 때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걱정이 되지 않나. 옷을 벗어도 될지, 단추를 풀어도 될지.(웃음) 물론 제 생각이지만 그렇게 했다. 그래서 감독님이 ‘재킷 벗어야하지 않을까’라고 물어보면 저는 ‘안 된다’고 했다. 도경이라면 옷을 벗지 않고 있을 것 같았다”며 극에 몰입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동준은 “극이 전개가 되면서 재킷도 벗고 팔도 걷는다. 선배들을 보고 따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동준은 ‘보좌관’ 첫 시즌을 마친 뒤 시즌 2의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스튜디오앤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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