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확실시…명백한 취업사기"
- 입력 2019. 07.24. 09:28:11
- [더셀럽 심솔아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Mnet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명백한 취업사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 결과는 조작이 거의 확실했다.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숫자가 특정 숫자(7494.44/ 총 득표수의 0.05%)의 배수(1등 178배에서 20등 38배까지 모두 다)이다. 주변 수학자들에게도 물어보니 1등에서 20등까지 20개의 이런 숫자 조합이 나올 확률은 수학적으로 0에 가깝다고 한다. 투표결과가 사전에 이미 프로그램화 되어 있었다는 이야기"라며 투표수가 정리된 표를 제시했다.
이어 "투표 조작으로 실제 순위까지 바뀐 것인지는 명확치 않다. 하지만 이런 청소년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은 명백한 취업사기이자 채용비리이다. 잦신이 응원하는 아이돌을 위해 문자 보낸 팬들을 기만하고 상처를 준 것"이라 비판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도 민주주의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준다. 이 사건은 검찰이 수사해서라도 그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프로듀스 X 101'은 지난 20일 투표를 통해 총 11명의 엑스원 데뷔 멤버를 선발했다. 방송 종료 이후 투표수와 관련 조작 논란이 일었으나 Mnet은 "별다른 공식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