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강기영, 현실 공감 연기→청춘밀착형 선생님 완성
입력 2019. 07.24. 10:11:16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강기영이 '열여덟의 순간'에서 현실 공감 연기로 청춘밀착형 선생님상(像)을 완성했다.

강기영은 지난해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내 뒤에 테리우스'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으며 그 해 MBC 연기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차기작에 관심이 쏠렸던 가운데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선생님 역할에 첫 도전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추가를 예고했다.

극 중 강기영은 철부지 초짜 선생 '오한결' 역을 맡았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는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디딘 사회 초년생 교사 오한결의 평탄치만은 않은 교직 생활이 그려졌다. 열여덟 아이들과 부딪히며 발산되는 강기영의 생생한 호흡은 모든 시청자들의 현실 공감을 자아냈다.

첫 등장부터 화려한 쇼퍼 홀릭 면모로 시선을 끈 오한결은 부담임인 자신을 묘하게 무시하는 듯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감 선생님, 학부모들까지 학교 안팎으로 치이면서도 그에 굴하지 않는 무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최준우(옹성우), 유수빈(김향기), 마휘영(신승호) 등 2학년 3반 아이들과의 특별한 교감의 시작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윤경아 작가가 "힘들고 지칠 때 옆에 있기만 해도 위안이 되는 오한결 선생은 배우 강기영 그 자체"라고 밝힌 바와 같이 현실 강기영의 밝은 성정과 진한 인간미를 덧대 아이들의 '유일한 어른' 오한결로서의 모습을 표현하며 현실감을 더했다.

전작들로 한껏 기대감을 높인 강기영이 또 어떤 인생 캐릭터를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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