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인 주장 사실무근” 이상민, 13억대 사기 논란→강경 대응 시사 [종합]
입력 2019. 07.24. 10:49:06
[더셀럽 이원선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13억대 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발빠른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23일 고소인 A씨는 이상민이 12억7000만 원을 편취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법률대리인은 “이상민이 2014년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45억원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는 명목으로 A씨에게 4억원을 받아갔지만 대출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A씨의 회사를 홍보해주겠다며 홍보비 명목으로 8억 7000만원을 더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의 입장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되자 ‘이상민 사기 논란’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특히 이상민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등 여러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어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해당 방송사 측은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이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상민은 “저를 고소한 광고주는 3년전 횡령죄로 7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 정황을 종합하여 고려해 볼 때 아마도 고소인 측은 금전적인 이유에서 무고한 저를 옭아 매려는 의도를 가진 듯 하다”라며 “근거 없이 저를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하는 등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계획이다”리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현재 A씨는 2016년 사기, 배임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7년 6개월 형을 받아 교도소에서 복역중인 걸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논란이 제기된 후 빠르게 강경대응을 시사하는 공식입장을 내며 “사실무근”을 주장했다.

그에 이어 이상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논란을 바로잡고자 24일 또 한 번 추가 공식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이상민은 앞서 모 건설사 브랜드 및 자동차 관련 브랜드, 2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활동했다. 이후 광고 모델 활동 및 프로모션,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계약조건에 따른 사항을 모두 충실히 이행했다”라며 “그러나 고소인 측은 오히려 저(이상민)를 포함한 모든 출연진의 방송 출연료 및 인건비 등을 지급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히려 이상민은 당시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한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계약서 및 기타 자료로도 모두 증명이 가능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고소인 A씨의 주장은 모두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소인 A씨는 이상민이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라며 “추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웨손 혐의로 강경대응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상민 동료들이 SNS 댓글을 통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하하는 “진실은 승리합니다”라고 이상민을 지지했으며 장성규 역시 “형님. 사필귀정을 믿습니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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