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유채영, 오늘(24일) 5주기…남편 "떠난 날 기억하고 싶지 않아"
- 입력 2019. 07.24. 11:02:39
- [더셀럽 박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故(고) 유채영(김수진)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됐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5주기 하루 전인 23일 유채영 팬카페에 '자기야 내일 일찍 갈게'라는 글을 남기며 절절한 그리움을 전했다.
김 씨는 "내일 아침 일찍 가겠다. 자기 만나러 가는 건 얼마든지 좋은데 굳이 자기가 떠난 날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 나한테는 달력에서 없었으면 하는 숫자일 뿐"이라면서 "어쨌든 자기 만나러 간다 생각하니까 빨리 가고 싶다. 예쁜 모습으로 가야 하니까 가기 전부터 울면 안 되겠다. 조금만 더 참고 있다가 자기 앞에 가서 울겠다. 우선 멋있고 예쁘게 꾸미고 가서 인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채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 1집 앨범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이모션’ ‘이별유애’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활동 영역을 넓혀 영화 ‘색증시공2’ 드라마 ‘패션왕’ 등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08년 십년지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사업가 김 씨와 결혼했고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2013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투병 생활 도중인 2014년 7월 24일 향년 41세로 별세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