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ICK] 뷔 ‘보이룩’ VS 슈가 ‘갱스터룩’, 화이트 반소매티 활용법
입력 2019. 07.25. 15:27:49
[더셀럽 한숙인 기자] 넉넉한 품의 화이트 반소매 티셔츠는 여름철 없어서는 안되는 필요충분 아이템이다. 단 입는 사람의 감각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귀차니즘’ 혹은 패션 무지를 인정하는 수단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방탄소년단 뷔와 슈가는 화이트 반소매 티셔츠를 그 어떤 화려한 의상보다 빛나는 무대의상으로 소화했다. 뷔는 특유의 앳된 얼굴 이미지를 강조한 소년미 가득한 보이룩을, 슈가는 패피 면모가 돋보이는 엣지 있는 ‘갱스터룩’을 연출해 평범한 아이템을 비범하게 탈바꿈했다.

뷔는 파란 머리가 시선을 끄는 일러스트가 그려진 화이트 티셔츠와 컬러를 맞춰 아쿠아블루와 화이트 배색의 스트라이프 긴소매 티셔츠를 레이어드 하고 반투명 선글라스를 써 데일리룩의 일상성에 트레이드마크인 뉴트로를 더해 특별한 스타일 완성했다.

슈가는 기본 디자인의 브랜드 로고 레터링 티셔츠에 블랙 실버 체인 목걸이를 레이어드 하고 블랙 가죽 스포츠 장갑으로 마무리해 쿨 지수를 높였다.

화이트 티셔츠는 하나 만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기 어렵다. 따라 함께 스타일링 하는 아이템에 따라 스타일 극과 극으로 달라져 더욱 흥미롭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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