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위해” 강다니엘, 공백기 딛고 ‘솔로’ 홀로서기 [종합]
입력 2019. 07.25. 17:35:33
[더셀럽 이원선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긴 공백기를 딛고 솔로 데뷔 포문을 열었다.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긴 공백 끝에 무대에 선 강다니엘은 “많은 분들께서 뜨거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등으로 발탁되며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방송 시작부터 그룹 활동 내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워너원은 각종 음원 및 음악 방송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중 하나로 우뚝 섰다.

지난 1월 콘서트를 끝으로 1년 6개월간의 워너원 공식 활동을 모두 마친 강다니엘은 올해 초 솔로 데뷔를 앞두고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법정분쟁에 휘말리며 긴 공백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최근 L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는 그간의 공백기를 딛고 강다니엘이 처음 내놓은 앨범인 만큼 팬들을 위한 ‘스페셜 앨범’이었다. ‘color’라는 단어에서 시작한 강다니엘의 첫 솔로 데뷔 앨범에는 강다니엘만의 색깔이 고스란히 그려졌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뭐해’를 비롯해 인트로, ‘Color’, ‘Horizon’, ‘I HOPE’까지 총 5곡이 담겼다.

강다니엘은 “첫 솔로 데뷔 앨범인 ‘컬러 온 미’를 제목을 타이틀로 정했을 때 컬러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내 색깔에 있는 무언가가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가진 색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다양한 무대와 좋은 곡들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강다니엘이 자신하는 이번 앨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손길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었다. 강다니엘은 자신만의 색을 앨범에 완벽히 담아내기 위해 제작 과정에도 적극 참여했다. 앨범에는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 채널의 CEO이자 대표 프로듀서 임광욱이 힘을 보탰고 강다니엘은 인트로를 제외한 4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앨범 속 자신의 색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 그는 “앨범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부족한 점을 인지하고 밤낮없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워너원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강다니엘은 솔로 데뷔 앨범에서 역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특히 프린스, 크리스 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의 퍼포먼스를 만든 앙투안이 타이틀곡 안무를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강다니엘은 “워너원 때처럼 강렬한 퍼포먼스 가득한 무대로 하고 싶었지만 이번엔 그때 미처 보여드리지 못 했던 부분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번에는 혼자 곡을 끌고 가야되다보니 보컬적인 부분도 많이 신경 썼다”라고 앨범 준비 비하인드를 전했다.

타이틀곡 ‘뭐해’는 간결한 Bell 계열의 테마가 인상적인 곡으로 트렌디한 808사운드와 선명하지만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강다니엘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극대화 시켜준다. 강다니엘은 “통통 튀는 멜로디라인으로 곡 분위기를 밝게 했다”라며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대중들이 좋아할만한 곡을 준비했다”라고 타이틀곡을 설명했다. 이어 가사도 팬들이 써줬던 편지와 댓글을 떠올리며 썼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강다니엘은 현재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이다. 강다니엘 측은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해 전속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강다니엘의 독자 활동을 인정했고, 강다니엘은 솔로 데뷔에 박차를 가해 25일 컴백하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분쟁 속에 있는 만큼 이날 쇼케이스 자리에서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강다니엘은 법정 분쟁 속 컴백을 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빠른 컴백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한시라도 빨리 팬들을 찾아보려고 발표했다. 많이 들어준다면 감사하겠지만 저에 대한 관심을 가져준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소송 중에 있는 만큼 예능프로그램이나 음악방송 출연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그는 “공연이나 방송쪽 부분은 제가 직접 관여 하지 않는다”라며 “아직 협의중이기 때문에 지금은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이날 오후 6시 ‘컬러 온 미’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그는 “저라는 사람이, 그리고 저의 노래가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좋은 음악을 하며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다졌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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