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내한 사인회 결국 취소 “태풍으로 연착, 많이 지친 상태”
- 입력 2019. 07.26. 18:06:10
- [더셀럽 전예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방한 사인회가 결국 취소됐다.
호날두와 유벤투스 선수단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호날두는 12년 만에, 유벤투스는 2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당초 호날두는 경기에 앞선 오후 3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팬미팅 및 팬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5시 30분, 주최사 더 페스트 대표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저 역시 호날두 선수를 비롯해 유벤투스의 팬이다. 정말 안타깝게도 호날두 선수의 사인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가 책임을 지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팬들께 친필 사인을 받아서 집으로 보내드리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