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이경애 “가난했던 어린 시절, 입양 보내자는 말에 충격”
입력 2019. 07.26. 19:42:09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어린 시절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경애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애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노름을 해서 집이 날아갔다. 그때 엄마가 절망하고 집을 나갔는데 동네 아주머니가 보고 개천가에 있다고 했다. 개천에 앉아서 꽃을 꽂고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집으로 데려왔더니 다음날 목을 매려고 했다. 죽으려하고 충격 받은 건 돈 때문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엄마에게 ‘내가 돈 많이 벌어서 호강시켜줄 테니 날 보고 살아 달라’고 했다. 그때 알았다. 인생은 돈이 있어야겠구나”라고 말했다.

이경애는 “단칸방서 일곱 식구가 살았는데 밤에 엄마가 울면서 이야기하는 걸 들었다. 경애를 입양 보내자고 하더라. 충격을 받았지만 울 수 없었다. 우는 걸 들킬 수 없었다”라며 “그때 생각한 게 난 누구한테 선택될 조건이 없구나였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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