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윤규 "연봉의 절반 봉사활동에… 아내 몰라"
입력 2019. 07.29. 09:02:17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박윤규 치과의사가 교도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마음까지 치료합니다, 선한 의사’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재영, 이수찬, 박윤규, 서동원, 이상훈, 고용곤, 윤수현 등이 출연했다.

박윤규 의사는 “처음에는 치과 치료만 했다. 그래서 비용이 많이 안 들게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외국에 나갔는데 치과 특성상 300, 500명밖에 못 하고 오면 이왕이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를 하고 싶어서 탁아소, 고아원 등에서 했었다”고 했다.

박윤규 의사는 “교도소는 16년째 하고 있다. 매주 두 번 들어간다. 특성상 오래된 무기수, 불우한 분들이 계신다. 그분들은 따로 선정을 해서 주면 무료로 하지만 어떤 분들은 임플란트, 스케일링 등 고가의 보철을 요구하는 분들이 있다”며 “인권 때문에 밖으로 나갈 수 없어서 안에서 해야 한다. 일정 금액을 받고 하는데 수익이 생긴다. 봉사를 하러 들어가서 수익이 나오면 제가 갖기가 부담스럽다. 수용자들한테 환원차원에서 영치금으로 주기도 하고 한 달에 백만 원씩, 1200만원을 불우한 재소자들에게 치료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연봉의 절반을 쓴다. 와이프는 모르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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