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마리, 내한 공연 취소에 무료 공연 개최 “티켓은 필요 없어”
입력 2019. 07.29. 10:14:41
[더셀럽 전지예 기자] 잉글랜드 싱어송라이터 앤마리가 내한 공연 취소 사태에 무료 공연을 펼쳤다.

앤마리는 27일 밤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개최되는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불참 소식을 전했다.

주최 측은 공연 당일 전광판을 통해 다니엘 시저와 앤마리의 공연이 뮤지션의 요청으로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앤마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공연 취소를 요청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주최 측이 무대에 오르려면 관객석에서 (우천과 강풍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할 시 책임지겠다는 각서에 사인을 하라고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후 11시 30분에 호텔에서 무료 공연을 열겠다. 티켓은 필요 없다”며 한국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다.

앤마리는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을 위해 무대를 펼쳤고 SNS 라이브로 공연을 생중계했다. 이후 앤마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감성적인 날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앤마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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