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대성 건물, 유흥업소 불법 영업→마약 유통 정황까지 논란ing[종합]
- 입력 2019. 07.29. 13:03:10
- [더셀럽 신아람 기자] 그룹 빅뱅 대성 소유 건물에서 유흥업소 불법 영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마약 정황까지 포착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8일 채널A는 "대성 소유 건물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취재진이 손님을 가장해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묻자 "알아는 볼게요. 저도 사는 데는 다 알고 있어서 문자로 번호 남겨주세요"라고 말했다. 해당 업소는 직원들이 연계된 마약 유통업자를 통해 손님에게 구해주는 구조로 VIP 고객에게만 공급해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3월 이 건물 내에서 마약이 거래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진행했으나 혐의점이 없어 수사를 종결한 바 있다.
문제가 제기된 건물은 지난 2017년 대성이 매입한 건물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되면서 성매매까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건물에 입주한 업소 4곳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돼 업주 4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4곳 중 1곳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 후 여성 도우미를 고용해 영업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것.
단속에 나선 강남구청은 불법 유흥업소에 대해 8월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다만, 유흥업소 3개 층이 기습적으로 폐업을 결정해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련의 의혹에 대해 대성은 "2017년 건물 매입 후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돼 관리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며 "불법 유흥업소의 운영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건물주 대성에 대해 불법영업 방조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