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그는 누구? '두 번째 내한'
입력 2019. 07.29. 13:16:01
[더셀럽 김희서 기자] 영국 가수 앤 마리가 한국에서 즉흥으로 무료콘서트 이벤트를 열어 화제다.

앤 마리는 지난 27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주최 측의 공연 취소로 불참하게 됐다.

앤 마리는 SNS를 통해 주최 측이 공연장이 안전하지 않아 공연 취소를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쉬워했을 팬들을 위해 그는 한 호텔에서 깜짝 무료 공연을 진행했다. 오지 못한 팬들을 배려해 SNS 라이브 기능으로 공연을 생중계하는 배려까지 선보여 팬들을 감동시켰다.

깜짝 공연을 마친 후 앤 마리는 개인SNS에 "한국 팬들에게 정말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라는 글을 남기며 한국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의 센스있는 대처와 팬들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준비한 공연을 계기로 앤마리는 국내 팬덤을 한 층 더 견고하게 만들었다.

한편 앤 마리는 지난 4월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하고 두 번째 내한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2002'로 이름을 알린 1991년생 뮤지션이다. 4월 국내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7rings'를 제치고 국내 음원사이트 해외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이한 이력으로 그는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 은메달을 따며 실력있는 선수생활도 했다. 최근에는 음악 활동과 더불어"karate with Anne-marie"로 유튜브 운영도 하고 있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앤 마리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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