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없는 추락" 박유천, 성폭행·마약 혐의→경찰 접대 의혹 [종합]
- 입력 2019. 07.30. 14:11:26
- [더셀럽 이원선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2016년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경찰 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30일 "박유천이 성폭력 행사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던 2016년, 경찰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 저녁식사와 술을 대접했다는 풍문을 입수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2016년 6월 서울 강남구의 유흥주점 및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여성에 성폭력을 가했다는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고소당했다. 하지만 12명 규모의 수사 전담팀을 꾸렸던 서울 강남경찰서는 4건의 성관계에 모두 강제성이 없었다고 보고 박유천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결국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됐다.
박유천의 무혐의로 종결된 사안이기에 이번 경찰 접대 의혹은 더욱 대중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 중인 사건 관계자와 부적절한 접촉을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당시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따져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를 받았던 것에 이어 마약 투약 혐의 등 각종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박유천은 최근 전 여자친구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 1.5g을 3차례에 걸쳐 구매하고 이중 일부를 6차례 걸쳐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다.
논란이 제기될 초반까지만해도 결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박유천의 주장은 거짓으로 밝혀졌고, 그는 포승줄에 묶인 채 법정에 서 "죄송하다"라고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박유천은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톱 아이돌'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룹 탈퇴와 성폭행 및 마약 혐의 등 각종 구설에 오르며 불명예스러운 연예계 퇴출 행보를 걷고 있다. 그에 이어 이번엔 경찰 접대 의혹에까지 오르며 비난을 사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